비건 2021년 구글 검색량 단연코 ‘비거니즘’이 대세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최근 친환경 소비와 윤리 소비에 대한 실천이 대세가 되면서 비거니즘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에 유통업계 식품업계 등에서는 앞다퉈 식물성 제품을 선보이는가 하면 화장품 업계에서도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넣지 않은 비건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비건이 대세라는 증거는 식물성 제품 출시 이외에도 찾아볼 수 있다. 바로 구글이 발표한 ‘올해의 검색어’ 보고서에서 비거니즘에 대한 검색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검색 포털사이트인 구글은 2021년 연말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 한해 동안 구글 검색을 기반으로 한 패턴과 트렌드를 자세히 설명하는 ‘올해의 검색어(Year in Search)’ 보고서를 발표했다. 먼저 최근 1년간 구글에서 '비건(vegan)'에 대한 검색이 사상 최고량을 기록했다. 이는 비단 음식뿐만 아니라 신발, 화장품, 핸드백과 같은 비식품 비건 관련 구글 검색을 포함됐다. 특정 글로벌 지역의 비건주의의 인기에 대해서는 영국, 호주, 이스라엘이 상위 3위를 차지했고 미국은 12위를 차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변의 채식음식점을 찾는 단어인 ‘내 주변의 완전 채식 음식 (Vegan